최근 여행 예능 프로에서 지상낙원으로 묘사되면서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행지가 된 라오스 루앙프라방과 방비엥. 하지만 라오스는 공산주의 국가이고 먹고살기 빡빡한 후진국입니다. 당연히 치안상황도 불안하고 무엇보다 여자 혼자 여행하기 매우 안좋은 곳임에도 방송에서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면만 보고 무작정 여행을 가는 분들이 많아서 이런 사단이 벌어질 것 같았는데, 결국 실종자 관련 뉴스가 나왔습니다.
실종자를 찾아야 하는데 이 ㅄ같은 나라의 법은
개인얼굴을 모자이크 없이 올리면 글을 게시중지하거나
신상유포니 명예훼손이니 고소를 해버리니 어쩔 수 없이 모자이크 처리.
29일 라오스 현지 교민들에 따르면 한국인 S(33)씨가 지난 22일 라오스 북부 관광지 루앙프라방의 꽝시폭포를 관광한 뒤 행방불명돼었다고 합니다. S씨는 지난 20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으로 입국해 루앙프라방으로 이동했다. S씨는 외국인 여러 명과 미니밴을 같이 타고 꽝시폭포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라오스 여행 루트가 비엔티엔 입국(진에어) - 방비엥 - 루앙프루방 혹은 루앙프루방 나이트버스로 이동 관광후 방비엥 비엔티엔 오는 일정이 많습니다.
아마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외국인들과 같이어울려서 이동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이런식으로 미니벤을 이용합니다. 그렇다면 해당 외국인들에 대한 숙박기록을 확인하고 수소문 하면 간단할 수 있겠다 싶지만, 라오스 여행오는 외국인들은 동남아시아 전체를 여행하는 케이스가 많아서 아마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이렇게 이동을 하고 모두 없어진 뒤라 연락도 쉽지 않을 듯 합니다.
S씨의 실종은 S씨가 빌린 오토바이를 숙소 앞에 그대로 둔 채 23일까지 돌아오지 않자 숙박업체에서 현지 경찰에 신고하여 알려지게 되었고 S씨의 여권도 그대로 객실에 있었고 합니다.. 경찰은 S씨가 산에서 길을 잃었거나 사고 또는 범죄 피해를 당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소재 파악에 나섰지만, 아직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라오스가 천국으로 묘사된 것은 정해진 관광지 그것도 외국인과 여행객들이 밀집해 있는 곳인데 그것도 그냥 자연을 즐기고 경제적인 부담 (지금은 또 그렇지도 않은 수준으로 물가상승) 에서 한국보다 프리하다는 것이지, 그곳은 정글입니다. 일단 관광객들 대상으로 장사하는 장사꾼들이나 같이 어울려 즐거워 하지 실제 라오스 사람들은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방비엥에서 관광상품으로 있는 튜빙시 갑자기 강가 주변에 있는 라오스 현지 민가에서 나온 남자들이 혼자있는 한국여성을 위협하거나 성추행하는 일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한국처럼 치안이 좋은 나라가 아닌 후진국입니다. 심지어는 공산주의라 한국인들이 거기서 사건사고에 휘말리면 굉장히 골치아픕니다. 실제로 경찰들은 라오스 사람들 편을 들기 때문에 그냥 돈을 주고 해결하는게 속편합니다.
이런 저간의 사정도 모르고 마냥 여행자의 천국 지상낙원이란 착각에 동행 없이 말도 안통하는 라오스에서 어떻게 그렇게 용감하게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방송사의 이런 여행예능은 방송에서 보여주는거야 어쩔 수 없다손 쳐도, 홈페이지나 블로그 sns에서는 여행 시 주의를 당부해야 하는 치안상황을 묘사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방송찍는놈들은 수십명씩 몰려다니니 당연히 치안이 좋지, 혼자 여행가면 관광지 아닌곳은 혼자 돌아다닐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ㅉㅉ